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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사람이 김민우라고 깜짝 고백했다

기사입력 : 2019-08-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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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김민우는 멤버들과 히트곡 ‘사랑일 뿐야’를 열창했다.

멤버들은 90년대 발라드 감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장호일은 “윤종신을 015B에 보내준 사람이 김민우”라고 깜짝 고백했다.

당시 음악을 하고 싶어했던 윤종신이 김민우에게 기획사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했고, 김민우가 친분이 있던 장호일의 기획사를 소개시켜줬던 것.

김민우는 식사 후 김광규와 설거지를 하는 내내 휴대폰으로 영업업무 관련 연락이 와 바쁜 모습을 보였다.

김광규는 전화가 계속 오는 김민우를 부러워했다.

김민우는 "윤종신, 김태우와 고등학교 동창이다. 내가 '사랑일뿐이야'로 5주 연속 1위할때 윤종신에게 연락이 왔다.

기획사 좀 소개시켜달라고 하더라. 당시 015B의 소속사 부장님과 친했다.

그래서 그분을 소개시켜줬다.

그런데 몇달 뒤 015B로 데뷔하더라"고 말했다.식사 준비를 하며 김민우는 와인과 팬스테이크를 준비했고, 김혜림은 민어탕을 만들었다. 김혜림의 민어탕을 맛 본 멤버들의 극찬은 끊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김민우는 2년 전 사별한 아내의 이야기를 꺼냈다. “아내가 조미료를 넣지 않고 민어탕을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너무 그리웠는데, 지금 그 맛이 난다”며 감동하기도.김민우 일행이 숙소에 도착하며 본격 저녁식사 준비가 이뤄졌다. 김혜림은 미리 끓이고 있던 육수를 이용해 민어탕을 만들었다. 다른 멤버들은 고기를 굽느라 바빴다.이어 김민우는 "아내의 병은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었다.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바이러스가 없는데도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이다.

아내가 이 병을 알고 7일만에 하늘 나라에 갔다.

그렇게 허망하게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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