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자는 서우선이 입원한 병원 앞에서 한 장의 사진을 받았다.
송보미의 성인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이었던 것.
서우선이 송보미를 찾고 있다는 소식을 알고 조순자는 두려움에 떨었다.
때마침 서우선의 비서가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남다운(김해원 분)은 입단 테스트를 치루게 되고, 송다순(최지원 분)은 이사 가야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다. 송하남(서성광 분)은 마을 이장 고중섭(정규수 분)이 붙들고 가축청소를 시키자 고통스러워했다.
송다순은 송하남을 찾아가 "우리 이사가나요?" 라면서 급하게 물었고, 송하남은 "나라고 별 수 있냐. 노인네와 니들을 싹 다 치워줘야지 돈을 준대잖아"라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아빠 송하남의 말을 들은 송다순은 "아빠 없어도 살수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조순자는 회사 관계자 중 핵심인물에게 "우리 그이 내가 하는 일에 반대한 적 없다"면서 "우리 회사 위해서 고생하셨다. 외부에 비밀로 해줘라. 문이사한테 인수인계 확실히 해주시고요"라면서 경영 전반에서 손을 떼줄 것을 요구했다.
문장수는 송보미에게 "너 조심해라"면서 경고했고, 송보미는 "내가 걸려든게 누가 파놓은 함정이야?"라면서 화들짝 놀랐다.
다시 한 번 송보미가 위기에 빠질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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