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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누구나 공유하고 싶은 핵인싸"

기사입력 : 2019-08-3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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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누구나 공유하고 싶은 핵인싸"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블로그·포스트·유튜브·SNS… 요즘 플랫폼 세계는 철저히 ‘클릭 or 무시’다. 손끝의 간택을 받지 못하면 글 존재 이유가 없어진다. 이런 살벌한 세계에서는 클릭 받기 위한 글쓰기법이 절실하다.

신간 '100만 클릭을 부르는 글쓰기'에는 네이버 여행+주제판 콘텐츠 팀장인 저자의 글쓰기 노하우를 꾹꾹 담아 놨다. 91만, 60만 등 클릭으로 메인에 올라갔던 케이스도 넣어 놓았다.

겉핥기식도 아니고, 어려운 문장 어법이 나열되어 있지도 않다.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야 한다든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든지 등 두루뭉술한 팁이 아니다. 한눈에 들어오며 유용할만한 내용을 실었다.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라면 알아야 할, 그러나 대부분이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었던 글쓰기 팁을 정리해놓았다.

필요 없는 조사 덜어내는 법, 제목에서 가려야 할 내용 고르는 팁, 잘 먹히는 제목 형식, 10만 클릭 높이는 필수 부사어, 유튜브 최적의 영상 시간… 이 책 한 권만 보면,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눈길 가는 글쓰기 당신도 할 수 있게 된다.

저자 신익수는 매일경제 여행·레저전문기자 겸 네이버 여행+ 주제판 콘텐츠 팀장으로 전문기자 생활만 10년. 네이버 여행+주제판 콘텐츠 팀장으로 3년이다. 그러니 유튜브, 블로그, 포스트 글, 척 보면 ‘이건 시간당 5,000 클릭짜리’ ‘저건 딱 이틀이면 100만 클릭 나오겠다’ 이런 식. 거의 신내림 수준이다. 클릭을 부르는 글, 형식, 심지어 독자들이 열광하는 키워드, 제목, 문장, 업로드 골든타임까지 꿰뚫어버렸다. 그래서 여행 전문기자에서 글쓰기 전문기자로 방향을 틀었다. 그것도 일반 글쓰기가 아닌, 정확히 말하면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글쓰기다.

네이버 여행+ 3년간 운영하며 무려 7억 클릭을 만든 신익수 기자는 "독자의 눈길을 받지 못하면 아무리 잘 쓴 글이라도 잔혹하게 버려진다"며 "밤 꼬박 새서 글·영상 만들어 올렸는데, 아무도 안 보거나 클릭 수 한 25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책에 공개한 글쓰기 핵심 기술만 있으면 독자들이 관심이 늘어나는 것이 눈으로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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