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신한이 미래를 향해 더 높이 創導(창도)하기 위해 우리의 視線(시선)을 한층 높이고 고객과 사회의 관점에서 탁월함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一流(일류) 신한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고객에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그룹으로 인정받고, 사회로부터 상생의 선순환을 만드는 기업으로 존경받으며, 직원 스스로 신한인으로서 자부심을 갖아야 一流(일류) 신한"이라며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 고객을 보호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 제고와 더불어 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 선제적 제시 및 실천"을 주문했다.
우선 "생명보험 One Life/New Life, 그룹 부동산 협의체, 인공지능 NEO 등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좋은 상품’, ‘더 나은 서비스 제공’ 및 그룹의 핵심 평가 기준으로 ‘고객 자산 수익률’ 선정, 퇴직연금 수수료 합리화 등 고객이 납득할만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이스피싱 방지 시스템(FDS) 정교화 등 고객의 잠재적 위험까지 예방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금융, 희망사회프로젝트, 다양한 ESG 활동 등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직원의 자부심과 행복을 위한 Work & Life Balance를 강조한 뒤 "그룹 전반에 업의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 도입과 더불어, S.A.Q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을 SMART하게 변경,주 40시간 근무를 신한의 조직문화로 정착 및 직원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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