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 혁신과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품질분임조’는 산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전개하는 소그룹 활동을 말하며, 올해는 전국 지역 예산을 거쳐 최종 선발된 298개팀이 경합을 벌였다.
사무간접 분야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SmarT-UBI’ 품질분임조는 빅데이터와 스크랩핑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차보험 설계시 차대번호만 알면 국산 제조 차량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하여 고객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킨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한, 서비스분야의 ‘바로출동’ 팀은 자동차 사고시 고객과 보상직원 간 영상통화를 통한 모바일 보상서비스를 개발했다. 사고현장에서 보상직원을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게 사고처리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창의개선 분야의 ‘DB-프로미’ 팀은 고객의 건강정보 빅데이터 분석으로 건강할 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보험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여 은상을 받았다.
DB손해보험의 품질분임조는 창의, 자율, 혁신이라는 모토 아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원팀’이라는 명칭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9개 팀이 활동하고 있다.
한편, DB손해보험은 김정남 사장 취임 이후 전사적인 서비스품질 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한 결과,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대상 수상, 2016년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 2017년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올해 품질분임조 전국대회 서비스 분야 최다 수상 등 금융서비스분야 품질경영에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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