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과 서울성모병원 등 8개 부속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관으로 2018년 7월 사회공헌부서 ‘가톨릭 메디컬 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를 설립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시행하는 동시에 국제 의료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후원금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10~11월 중 동티모르 딜리 지역에서 진행할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일반진료는 물론이고 영양개선을 위한 의약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문정일 의료원장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해외 의료지원은 현지 주민 진료를 돕는 것뿐 아니라 현지 의료진의 역량 강화까지 도와 해당 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대까지 지원하는 것을 지향한다”며 “이번 신한은행의 후원이 동티모르 의료환경 개선에 훌륭한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해외 의료봉사활동 지원에 참여할 수 있게 해준 가톨릭중앙의료원 측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동티모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치과병원과 협업해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지원과 자원봉사활동을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캄보디아 등 개발도상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지 장학생을 선발·지원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CSR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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