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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편지, 빠져들며 신구 세대의?

기사입력 : 2019-09-1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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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KBS 특별기획 ‘생일편지’ 전소민의 ‘멘붕 폭발’ 눈물 현장이 포착됐다.

어린 시절부터 김무길의 손에 자라 할아버지에 대한 정이 남다른 웹툰 작가로, 처음 듣는 할아버지의 1945년 이야기에 빠져들며 신-구 세대의 연결고리로 활약한다.

‘생일편지’는 일제강점기 말미에서 광복으로 향하는 1945년을 주 된 배경으로 한다.

아픈 형을 대신해 강제 징용을 자처한 17세 김무길(송건희)이 히로시마에서 고단한 삶을 보내는 모습과 함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며 혼돈에 빠지는 시대의 모습을 ‘리얼 고증’하며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목숨을 걸고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김무길의 극적인 행보와 함께, 광복을 거치자마자 한국전쟁의 아픔을 겪는 격동의 근대사를 실감나게 아울러 호기심을 자극한다.

‘생일편지’ 제작진은 “평소 발랄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전소민은 이번 ‘생일편지’를 통해 전무송과의 가슴 절절한 할아버지-손녀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키며, 매 장면 뭉클한 마음을 누르며 촬영에 임했다”며 “11일방송을 통해 전소민만의 섬세한 감정이 돋보이는 색다른 ‘감성 열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돋웠다.

무엇보다 김재연은 자신을 키워준 할아버지가 죽음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김무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줄 수 없는 상황에 답답함을 보인다.

전무송·전소민, 끈끈한 할아버지-손녀로 ‘세대 공감’ 연결고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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