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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장모’ 제니 한은 집으로 돌아와 왕수진

기사입력 : 2019-09-1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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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SBS수상한장모캡처
김혜선SBS수상한장모캡처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12일 방송된 SBS '수상한 장모'에서 제니 한(신다은 분)이 흑장미의 정체를 아냐고 물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니 한은 집으로 돌아와 왕수진(김혜선 분)에게 "흑장미를 알고 있냐"고 물었고, 왕수진은 애써 모른 척 했다. 이어 왕수진은 "25년 전 일인데 어떻게 아냐"고 자신도 모르게 실수했다. 제니 한은 "25년 전 일이라고 얘기한 적도 없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되묻자, 왕수진은 "그냥 갑자기 생각났다. 어디선가 들은거 같기도 하다"며 말을 얼버무렸다. 되레 제니 한에게 화를 내며 "또 헛소리 하는거 아닌가 싶다"며 대화를 마무리 하려고 했고, 제니 한은 "그러고보니 내 기억에 소매치기와 검은 장미 문신이 떠오르긴 했다"며 핵심적인 증거를 언급했다. 

김영만(황명환 분)은 오애리(양정아 분)으로부터 한소리를 들었다. 앞서 김영만은 진애영(수빈 분)의 임신으로 인해 마음이 착잡했던 터. 아울러 맞선녀의 부모에게 진애영을 임신시킨 사실을 들켜 더 혼란스러웠다. 이어 오애리는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김영만은 "목소리를 들으니까 아닌거 같아서 퇴짜를 놨다"며 거짓말을 했다. 김영만은 행여나 진애영의 임신 소식을 오애리가 알게 될까 걱정했고, 말을 더듬으면서 어쩔 수 없는 일이라는 식으로 대화를 마무리했다. 

지화자(윤복인 분)는 밤마다 밖으로 나간 사실을 이동주(김정현 분)에게 전했다. 지화자는 "나도 너무 고민이 되어서 말하는거다. 밤이 무섭다"고 했고, 이동주는 "그거 몽유병 같다"고 염려했다. 이어 지화자는 "자네들이 얼마나 놀라겠냐. 너무 끔찍하다"고 한숨을 내쉬었고, 이동주는 다음날 병원을 가볼것을 권유했다. 이어 이동주는 "아무래도 경아 씨 사진을 봐서 그런거 같다. 당분간이라도 사진이랑 기사 안보는게 좋은거 같다"고 했고, 지화자는 "그거 안보면 잠이 안온다"며 간곡하게 답했다. 하지만 이동주가 말리자 지화자는 "하라는 대로 다 하겠다"며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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