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는 신영필 연주회가 끝나자 홍이영(김세정 분)은 홀로 있는 장윤(연우진 분)을 찾았다.
홍이영은 홀로 긴장을 푸는 장윤에게 환하게 웃으며 축하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이안을 뺑소니로 죽였다 자수해 감옥살이를 한 윤영길(구본웅)이 신영필 건물에서 떨어져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명석과 남주완에게 돈을 요구하며 협박하던 그가 죽자, 두 사람이 은밀한 장소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영길이 죽던 그 날 밤, 마지막 대화를 나눈 남주완, 연주회 도중 울리는 전화를 손에 쥐고 황급히 자리를 떴던 강교수, 두 결정적인 용의자가 살인을 부정하며 과연 윤영길을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홍이영(김세정 분)은 1년 전 창고 안에 같이 있던 사람이 남주완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장윤은 남주완에게 "윤영길 죽였냐"며 물었다.
남주완은 끝까지 윤영길을 모르는 척 시치미를 뗐다.
장윤은 "그 날 창고에 있었던 사람 너 맞지?"라고 물었다.
남주완은 "이안이는 내 친구였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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