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풍기’ 영주에서의 토크 여행을

기사입력 : 2019-09-15 16:50
+-
tvN
tvN
[공유경제신문 김상두 기자]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경상북도 영주로 향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여유로움과 편안함 가득한 '자기'님들과 풍성한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

날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는 남다른 의상을 갖춰 입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에서의 힐링 타임을 첫걸음으로 영주에서의 토크 여행을 시작했다.

다음 자기님은 풍기에 와서 장사한지 40년 됐다는 토박이 사장님. 본인 가게를 가지기까지 쏟은 노력과 요즘 경기에 대한 대화에 너무 쿨한 모습을 보이던 사장님은 그동안 어디에도 말하지 못했던 아들에 대한 그리움부터 아들을 키워오면서 느꼈던 점, 평소에 표현하지 않았던 속마음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두 자기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길을 걷던 두 자기가 고소한 향에 이끌려 찾아간 자기님은 바로 20년째 참기름 집을 운영 중인 기름방 부부. 시아버지 눈에 들어 결혼하게 되었다는 아내가 맘에 들지 않았던 남편과 결혼하게 된 당시 사연을 이야기하자 큰 자기는 "두 분의 연애가 상당히 스펙터클 하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37년을 함께 한 지금 서로의 매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도 깜짝 놀랄만한 발언들이 쏟아지며 두 자기는 안절부절못했다.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