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은 몇 개의 이야기들이 하나의 주제로 이어진 옴니버스식으로 기획됐으며,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 가족의 사랑에 더해 삼성생명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모습 등의 순으로 구성됐다.
먼저 빗속을 걷는 젊은 연인. 남자의 어깨가 젖지 않도록 우산을 기울인 여성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이어 퇴근 후 아기의 발에 얼굴을 대며 미소 짓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따뜻함을 떠올리게 된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실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삼성생명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자 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물감놀이를 하는 장면은 제50호 ‘사람사랑 공동 육아 나눔터’에서 촬영했다. ‘공동육아 나눔터’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함께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부모의 육아부담을 덜고 미취학 아동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생명사랑 밤길걷기’ 장면은 지난달 31일 서울에서 실시된 행사 영상을 담았다.
‘생명사랑 밤길걷기’는 하루에 34명씩 자살을 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소중한 이들의 잘못된 선택을 막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환자복을 입고 있는 아이가 누군가의 어깨에 앉아서 활짝 웃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환아 의료비지원 사업’을 표현했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보험계약을 할 때마다 임직원과 보험설계사가 기부한 금액을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광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서로의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우리는 서로의 보험입니다.’ 라는 문구로, 보험 본연의 취지인 상부상조의 정신, 그리고 고객 및 사회와 함께 하겠다는 삼성생명의 의지를 담아냈다.
삼성생명은 18년 상반기에 ‘인생금융파트너’, 19년 상반기에는 ‘책임지는 인생금융’이라는 주제의 광고에 이어, 이번에 ‘서로의 보험, 함께가는 인생금융’ 편을 론칭함으로써 고객의 인생 전반을 함께 한다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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