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에는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안승익 진료부원장, 이지은 희귀질환 경기서북부 거점센터장을 비롯해 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희귀질환 권역별 거점센터 운영 사업’에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로 지난 1월 선정된 이후(사업수행기간 2019.2.1 ~ 2020.12.31) 지난 5월,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긴밀한 진료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해온 바 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희귀질환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진료체계 구축 및 지역 내 홍보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경기서북부 거점센터장은 센터의 사업 경과보고를 통해 “경기서북부 내의 희귀질환자들의 diagnostic odyssey (진단 방랑 : 희귀질환을 가진 환자가 진단을 받고자 오랫동안 여러 곳의 병원을 돌아다니는 것)를 줄이기 위해 각 임상과 및 지역거점센터, 거점과 거점, 중앙과 거점센터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 국민들의 희귀질환에 대한 관심 증대 및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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