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해 몽골 사막화 지역인 바양노르 솜 100ha를 대상으로 포플러와 비술나무, 차차르간 등 총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사업은 숲 조성뿐만 아니라 현지 주민들이 직접 조립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의 주민자립형 모델로서 지속가능한 사막화 방지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해 바양척드 솜 지역에 2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으며, 현지주민이 직원으로 채용되어 유실수와 함께 경제적 자립의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몽골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표 황사 발원지인 쿠부치 사막에 대학생 25명으로 구성된 ‘KB녹색봉사단’을 파견해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 고객이 자발적으로 미세먼지 저감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된 ‘KB맑은하늘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내 도시숲 조성 ▲사회복지시설 노후 보일러 교체 등 국내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환경 관련 NPO(Non Profit Organizaton, 비영리단체), social venture(소셜벤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가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 등과 협력하여 국내외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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