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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타일 완성하는 패션 SNS '스타일패치', 베타 버전 서비스 진행

기사입력 : 2019-10-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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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타일 완성하는 패션 SNS '스타일패치', 베타 버전 서비스 진행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오직 패션이라는 주제만 담긴 패션 SNS이자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패션 정보 공유 서비스 '스타일패치(StylePatch)'가 앱을 출시하고, 현재 베타 버전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스타일패치는 올해 5월에 시작된 동명의 IT 스타트업에서 출시한 패션 전문 플랫폼이다. 스타일패치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옷을 입고,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일상의 한 부분인 매일의 패션을 위해 개개인의 개성과 감각을 키워주고 자신만의 스타일에 다가갈 수 있게 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이용자 콘텐츠를 기반으로 패션의 모든 것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패션 SNS로 출시됐다.

해당 앱을 통해서는 나와 유사한 체형(키, 몸무게)을 가진 사람들의 패션 스타일과 아이템을 엿보고,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패션을 탐구할 수 있다. 패션 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다른 패버(유저)와 나누고 소통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고, 매일 자신의 일상 패션 스타일을 기록할 수도 있다.

또한 검색 없이 사진 속 패션 아이템 태그로 아이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체형과 나이 필터링으로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패버들의 패션 관련 경험과 수십만 개에 이르는 패션 스타일 사진과 정보가 공유되어 내가 추구하는 스타일링을 편리하고 재미있게 찾을 수 있다.

어플 내 카테고리는 크게 3가지로, 패션 커뮤니티 이용자의 니즈를 반영한 커뮤니티를 앱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스타일평가' 카테고리에서는 누구나 패션 디렉터가 되어 매일 새롭게 업로드되는 다른 이들의 OOTD(Outfit Of The Day)를 평가하고 평가받을 수 있다.

나만의 스타일 완성하는 패션 SNS '스타일패치', 베타 버전 서비스 진행
'스타일참견' 카테고리에서는 카페, 커뮤니티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아도 앱에서 모든 패션 고민을 간편하게 나눌 수 있다. 데일리룩부터 소개팅룩, 남자코디, 결혼식하객 패션까지 다양한 패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타일로그'는 자신의 패션 일상 사진을 기록하고, 손쉽게 볼 수 있는 스크랩 기능이다. 어플 내에서 스크랩하여 자신의 스타일 룩북을 완성하고 당장 도전하지 못해도 언젠가 연출하고 싶은 스타일을 저장하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스타일패치에 따르면 단방향 푸시성 상품 콘텐츠 진열을 통해 쇼핑몰 상품을 몰아보는 서비스로 국한되어 있던 판매자 중심의 기존 패션 플랫폼과 달리, 스타일패치는 진정성과 소통에 중점을 두어 이용자의 스토리를 패션 콘텐츠로 담은 것이 차별점이다. 즉 고객 간 패션 관련 다양한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상품정보가 노출되어 구매까지 유도하고, 이를 통해 판매자와 이용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패션 공유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스타일패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3개의 정부지원과제(창업진흥원,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제진흥원)에 선정되어 스타일패치 패션 플랫폼 기획 및 사업 운영에 나서고 있다. 현재 베타 버전 서비스로 실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있으며, 10월 말에는 유저들과 함께하는 고객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자체 '패치' 알고리즘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취향 맞춤 콘텐츠 큐레이션을 내년에 정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외에 이커머스도 계획 중이며 10월 중에는 직업 라이프스타일(TPO), 룩별 필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11월에는 새로운 패션 콘텐츠 리워드 이벤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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