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의 다양한 질환에서 필요한 집중 모니터링과 빅데이터 활용 등 중환자의학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영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장, 고신옥 중앙대학교병원 중환자진료센터장, 편욱범 이대서울병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세션에는 고신옥 중앙대학교병원 중환자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고윤석 울산의대 호흡기내과 교수와 이영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장이 각각 'Ventilator asynchrony: How to approach'와 'Ventilator waveform monitoring'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고윤석 교수와 이영주 교수는 강의에서 중환자 진료에서 중요한 인공호흡기(ventilator) 활용에 있어서 자신들이 그동안 임상 현장에서 쌓아 온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고윤석 교수와 박기덕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먼저 윤덕용 아주의대 의료정보학과 교수가 'Smart ICU using AI'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아주대학교병원의 데이터 수집 과정과 활용의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나성원 연세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Hemodynamic monitoring in Sepsis' , 이정화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진료과 교수가 'Neuro-monitoring in ICU', 박진 이대서울병원 응급중환자진료과 교수가 'Hemodynamic monitoring in Neuro-ICU'라는 주제로 중환자 모니터링의 다양한 사례와 환자 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이영주 이대목동병원 중환실장은 “중환자 관리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관련 의료진의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가진 교육을 통해 의료진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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