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미국의 명문 보딩스쿨들이 내년 1월 15일 대부분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이에 따라 보딩스쿨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도 조급해지고 있다. 여러 보딩스쿨의 입시전형 방법과 절차 등을 일일이 비교하고 검토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명문학교 입학을 위한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티엔아카데미(TN아카데미)'가 오는 24일부터 12월말까지 미국의 총 14개 보딩스쿨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4일은 테이버 아카데미, 28일 아시아 퍼시픽 국제외국인학교(하와이), 29일 웹 스쿨스, 31일 하커데이 스쿨이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며, 11월에는 크랜브룩 스쿨스, 미스 포터스 스쿨, 레이크 포레스트 아카데미, 노스필드 마운트 허먼 스쿨의 설명회가 확정됐다. 12월에는 우드사이드 프라이오리 스쿨과 웨스턴 리저브 아카데미가 각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첫 주자인 테이버 아카데미는 메사추세츠 주의 항구 도시 시피캔에 위치하고 있으며 케빈 화이트 보스톤 시장, 폴 파이어먼 리복 설립자, 브루스 선들런 로드아일랜드 주지사 등을 배출한 명문이다.

비비안 웹스쿨(여학교)와 웹 스쿨 오브 캘리포니아(남학교)로 구성된 웹 스쿨스는 전 세계 18개 국가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LA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있어 위치하고 있다. 팀 스포츠와 야외 활동, 미술 등 학업 외에 인성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의 하커데이 스쿨은 1913년에 설립된 미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여학생 보딩스쿨 중 하나다. 여학생의 학업 성취는 물론, 여학생들이 사회 리더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학교다.

티엔아카데미 김민선 대표는 “티엔아카데미가 10년 동안 쌓아 온 현지 명문 보딩스쿨과의 긴밀한 관계가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배경"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보딩스쿨들의 시설, 자녀의 현지 적응 여부, 평판, 명문대학 진학률 등 다양한 정보들을 잘 비교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엔아카데미는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 주니어 보딩스쿨, 보딩스쿨, 해외 대학 등 글로벌 명문학교 입학컨설팅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미국 현지의 명문 보딩스쿨 입학사정관이 직접 참석해 입시 전형, 입학 절차, 학교 생활, 커리큘럼 등 자세한 내용을 직접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티엔아카데미의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