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 및 성공적인 연구사업과 선진적 의사과학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해외 대학과의 활발한 학술교류를 위해 진행된다.
이날 오후 2시20분부터 진행되는 1부에서는 미국 내 다양한 MD/Ph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브라운의대 교수들을 초청해, 질병 치료를 위해 실험실 연구와 임상 연구를 병행하며 혁신적인 의사과학자들을 배출하고 있는 미국의 다양한 의과학 연구 경험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브라운의대 의료부총장으로 재임 중인 잭 에이 엘리아스(Jack A. Elias)는 ‘의사과학자로 가는 길 : 의학의 MD/PhD 트랙’에 대해, 한양의대 동문이자 브라운의대 재직 중인 이춘근 교수는 ‘키티나제: 폐섬유증에서 새로운 역할을 하는 오래된 분자’에 대해 발표한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2부에서는 이번 선도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임상의와 연구자간 협업 연구를 위해 설립된 한양대학교병원 HYU교책연구센터 이수재 한양대 생명과학과 교수와 전진용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가 각 센터의 주요 연구 분야를 발표한다. 이 교수는 ‘5개 의료분야 전이암 특이적 신규 표적 발굴 및 임상적용성 검증 연구’ 책임연구자로 ‘교모세포종에서 중간엽 이동의 미세환경적 조절’에 대해, 전 교수는 ‘6개 의료분야 바이브로 어쿠스틱스 적용 연구’ 책임연구자로 ‘바이브로 어쿠스틱스를 이용한 의료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세종병원의 인공지능빅데이터센터 권준명 센터장은 심정지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개발 과정과 실제 사용 경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윤호주 원장은 “본원 연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대, 공대, 자연대 간 융합연구 상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본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선도혁신형 의사과학자 배출을 위한 다양한 연구환경 조성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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