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지역사회 중심 건강증진체계 확립을 위하여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의 지역보건의료기관을 마을 곳곳에 만들고, 그 역할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지난 18일 개최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를 통하여 강조한바 있다.
이번 제4차 컨설팅은 1차(1월, 권역별 컨설팅), 2차(5월, 집체식 컨설팅), 3차(9월, 권역별 컨설팅)에 이은 후속 조치로,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개선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국에서 120여명의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했다.
2019년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개선사업 추진현황을 분석해 남은 기간 동안 국비 집행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하도록 독려하고, 2020년 사업 선정기관의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준비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인프라개선사업의 특성상 건축법규, 각종 인증, 용역 발주 등 전문적인 부분으로 인해 담당자들의 이해도가 낮아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되고 있다.
이런 점을 반영해 이번 컨설팅에는, BF(Barrier Free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교육을 최초로 실시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BF 인증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컨설팅 참석자들은 “지역보건의료기관 인프라사업에서 시설 사업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보건소 담당자 대부분이 보건직 또는 행정직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BF 인증 교육 및 시설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지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생활 SOC'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찾아가는 1:1 맞춤형컨설팅 및 상시적 전문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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