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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개점 26주년 행사 3탄, 제주은갈치 10년 전보다 싼 1,980원에 판매

기사입력 : 2019-11-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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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개점 26주년 행사 3탄, 제주은갈치 10년 전보다 싼 1,980원에 판매
[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이마트가 개점 26주년을 기념해 갈치/자숙 랍스터/깐마늘 등 총 170여개 상품을 오는 14일부터 2주간(신선상품 행사기간: 14일~20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먼저, 이마트는 '10년 전 전단 가격보다 싼' 상품 17개 품목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이마트는 ‘제주은갈치(중/마리/해동)’를 10년 전 가격(2,280원)보다 13% 저렴하면서, 기존 판매가 대비 20% 가량 저렴한 1,980원(마리 당)에 판매한다.

제주은갈치의 11월 산지 가격은 직전 월 대비 40% 가량 급등했지만, 이마트는 올해 여름부터 산지에서 물량을 비축해 평상시 3주 판매 물량인 총 15만 마리를 공수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제주은갈치 산지 평균 가격(10kg)은 3만8천~9천원이었지만 9월 태풍으로 인해 4만2천원까지 올랐고, 11월 현재 무려 5만5천원으로 급등했다.

9~10월 연이어 제주를 강타한 태풍 때문에조업일수가 감소하고 갈치 어획량(9월 기준)이 30% 이상 줄어드는 등 산지 조업 상황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자숙 랍스터(325g, 캐나다산)'를 10년 전 가격(1만4500원)의 절반 가격, 직전 판매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6,980원(325g 내외)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자숙 랍스터를 대량으로 직소싱하면서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에 지난해 11월 7만 마리의 자숙 랍스터를 6일 만에 완판하기도 하였다.

올해 개점 행사를 위해 이마트는 캐나다 현지 업체와 사전 계약을 맺고 자숙랍스터 14만 마리(14억)물량을 3월부터 직소싱해 비축했다.

이 밖에도, ‘깐마늘(1kg/국내산/대)’도 사전에 5만봉(50t)을 농가와 사전 계약해 4,380원에 준비했다. 제철이 막 시작된 조생햇귤을 가득 담은 ‘당도선별 감귤(3kg, 국내산)’은 행사카드로 2박스 구매시 1만4천원에 판매한다.(행사카드: 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현대/NH농협/우리/씨티카드. 단, KB국민BC/신한BC/NH농협BC/씨티BC 제외)

이외에도 이마트는 트렌드 상품을 비롯해 장바구니 필수 먹거리와 생활용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베트남산 ‘코끼리망고(830g 내외)/아기코끼리망고(620~710g 내외)’을 5,500박스 한정으로 최대 22% 저렴한 6,980/5,980원에 판매한다. 코끼리망고는 일반 망고의 3배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일반적으로 먹는 필리핀/태국 망고에 비해 씨가 얇아 먹을 수 있는 과육의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올해 산지 어황이 좋아 살이 통통하게 차오른 ‘영광 참굴비(특/10미)’는 기존 대비 30% 가량 할인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올해 가을 영광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햇조기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지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최대 50% 할인하는 신선식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미국산 스테이크(냉장)'를 30% 할인하며, ‘두마리 영계(500gX2)’도 30% 할인해 5,040원에 판매한다. '2019년 호두(800g, 칠레산)'는 4천원 할인한 8,900원에, '참진미 오징어'는 1만원 할인한 1만2800원에, '중용량 황태채(300g)'는 4천원 할인한 9,900원에 판매한다.

영하권 추위가 찾아옴에 따라 방한용 생활/가전용품 할인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헝가리 구스다운 이불(S/Q)'을 각각 5만원 할인한 12만9천원/18만9천원에 판매한다.

계절 가전 상품으로는, '신일 전기요(더블)'를 8만9800원에 판매하며 전기요 싱글 사이즈 상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열효율을 높인 '신일 에코히터'는 행사카드 구매시 2만원 할인한 11만9천원에, ‘B&D 마이카 전기스토브’는행사카드 구매시 1만원 할인한 11만9천원/13만9천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개점 26주년 3탄 행사로 제주은갈치, 자숙랍스터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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