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용접접합학회 추계 학술 발표대회는 용접 접합 분야 전문지식인들의 축제로, 용접 및 접합 기술인과 지식인이 한자리에 모여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통해 다양한 용접 산업의 학문과 기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학술대회다.
특히 이번 학술발표 대회에서는 ▲조선해양, ▲에너지 및 발전설비, ▲건설토목, ▲마이크로접합 및 패키징, ▲자동차 및 철도차량, ▲용접장비, ▲철강 및 비철재료 등 7개 산업 분야별로 포스터 논문을 포함해 2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국내 1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산학연 지식인 500명 이상이 참가한다.
또한, 11개 산업 분야의 특별 세션을 운영해 ▲Industry 4.0과 관련된 스마트 제조를 위한 용접·접합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과 적용, ▲3D 프린팅을 이용한 부품 제조공정의 최적화 기술개발, ▲가상 용접 교육훈련을 통한 실시간 용접가이드 시스템 활용 방법, ▲미래형 자동차의 경량화 기술개발을 위한 스마트 인더스트리의 응용 기술, ▲자동차용 이차전지의 레이저 용접기술 등에 관련된 많은 신기술 및 적용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에는 한국과 중국이 2년 간격으로 개최하는 ‘EAST-WJ’가 ‘Intelligence Welding and Joining Technology and 4th Industrial Revolution Technology’의 주제로 개최된다. 대한용접접합학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우크라이나, 말레이시아 등 5개국에서 5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용접 분야에 대한 기술 수준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용접접합학회는 용접 전문학술단체로 IIW, AWF, ISO 등 관련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에 있는 우리나라의 용접 접합 기술이 세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산학 연간의 활발한 인적 결합과 협업을 통한 혁신기술의 도출을 이끌고, 용접 접합 분야의 고도화 및 스마트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에도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이 제공되는 용접 접합 분야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학회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용접접합학회가 주최하고 현대제철, 경북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컨벤션뷰로, DNV. GL, 클래드코리아가 후원한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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