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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예산에 퀄리티는 특급호텔급, 웨딩홀 ‘공항컨벤션’ 추천

기사입력 : 2019-11-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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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예산에 퀄리티는 특급호텔급, 웨딩홀 ‘공항컨벤션’ 추천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흔히 서울 웨딩홀이라고 하면 강남지역을 떠올리기 쉽지만, 장거리의 지방 하객이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택할 수 있는 웨딩홀 리스트는 늘어난다.

웨딩앤의 웨딩홀 담당자인 오함지 부장은 “예비 신랑신부들이 강남권 웨딩홀을 선호하는 이유는 지방 하객에 대한 배려가 가장 크다. 하지만 같은 이유로 예산이 높은 것도 사실”이라며 “굳이 강남권을 고집하지 않는다면 웨딩홀 컨디션이나 피로연 음식 등 다양한 면에서 호텔 예식 수준의 퀄리티를 누리면서도 훨씬 합리적인 예산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서울 웨딩홀이 많다”고 설명했다.

오함지 부장이 추천하는 대표적인 비강남권 서울 웨딩홀은 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공항컨벤션이다. 서울 서남권의 요지에 위치해 일반교통을 이용한 서울시내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철 5호선이 앞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총 1200대 동시주차가 가능한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단독건물 사용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웨딩홀은 1층 제니스홀과 2층 베니스홀 총 두 곳으로 운영된다. 각각의 웨딩홀은 다른 컨셉과 구조로 예비 신랑신부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180석 규모의 1층 제니스홀은 웅장하면서도 경건한 호텔식 연출로 격조 높은 예식이 가능해 예비 신랑신부는 물론 부모님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구성하는 생화 연출과 촛불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220석 수준으로 더 큰 규모의 2층 베니스홀은 밝고 화사한 인테리어로 가든 스타일의 하우스웨딩 풍 연출이 가능하다.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에 생화 장식으로 발랄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신부대기실이 50평 규모로 커 하객들과 여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여기에 특급호텔 수준의 피로연 음식은 공항컨벤션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엄선된 식재료만을 이용해 전체 요리의 95% 이상을 자체적으로 조리하고 있다. 즉석요리로 등심스테이크, LA갈비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육사시와 통참치, 생선초밥 등도 전문 쉐프가 직접 조리해 퀄리티를 높였다. 연회장은 3층과 4층에 각각 650석, 600석 규모로 마련돼 있다.

오함지 부장은 “강남권에 비해 임대료 등이 저렴한 만큼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예산으로 특급호텔 수준의 예식 및 피로연이 가능한 것이 공항컨벤션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서울 서남권에서 웨딩을 준비 중이라면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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