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빈으로는 뉴저지 주 하원의원 고든존슨과 펠리사이드 파크 부시장 이종철, KACEA 김학균 대표의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 오프닝 갈라 연주로 12명 규모의 도도첼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30여분의 축하연주로 시상식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연주곡은 우리가 듣기 편하고 친근한 곡위주로 편성되었다.
도도첼로 오케스트라는 사회인 오케스트라로 국내에서 제일 활동을 많이 하는 단체 중 하나다. 병원, 세종문화회관, 학교, 교회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주로 봉사하며 직장인과 전문적으로 첼로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인 단체다.
이 단체를 이끄는 박송이 첼리스트는 현재 남예종음악과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도도첼로 음악학교 디렉터를 겸 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성인 도도첼로 오케스트라 뮤직 디렉터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
첼리스트 박송이 교수는 이태리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링컨센터와 케네기홀 등 세계적인 연주 홀에서 독주회와 협주를 하며 연주를 통한 봉사활동 등 한미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뉴욕주 주하원의원 에드워드 브론스틴 하원으로부터 올해의 아티스트상를 수상하고, 2019년 뉴저지 주의회에서 수상하는 올해의 교육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도도첼로 오케스트라 단장 김재욱씨도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음악과 미술의 또 다른 콜라보를 느낄 수 있었다. 여러 명의 첼리스트가 함께 연주하는 소리는 이날 참여한 수많은 작가들과 하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 이런 콜라보 무대가 문화예술계에 많이 있었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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