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보기

위챗 활용 중국 관광객 유치 디지털마케팅 전략 컨퍼런스 “한국관광공사 위챗 마케팅 초석”

기사입력 : 2019-11-20 12:07
+-
위챗 활용 중국 관광객 유치 디지털마케팅 전략 컨퍼런스 “한국관광공사 위챗 마케팅 초석”
[공유경제신문 김유진 기자] 중국 디지털마케팅 전문기업인 티케이101글로벌코리아(대표 홍상욱)는 지난 5일 서울로얄호텔에서 '위챗(WeChat) 활용 중국 관광객 유치 디지털마케팅 전략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관광공사, 텐센트 IBG(International Business Group)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티케이101글로벌코리아가 주관했으며, 신세계DF,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 하나투어 등 다양한 브랜드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관광공사 공식 미니앱(샤오청쉬 : 별도로 다운로드 할 필요없이 위챗 내에서 구동되는 프로그램)이 브랜드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니앱 내에 매장 정보 및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등록하여 실제적인 모객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약 11억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위챗 내에서 한국관광공사의 공식 계정을 통해 효과적인 매장 홍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컨퍼런스의 세션은 총 5개로 구성되어 기반 관광분야 중국마케팅 전략 및 사례, 한국관광공사의 위챗 마케팅 현황 및 미래, 텐센트 비즈니스 플랫폼 소개 등 발표가 이어진 후, 한국관광공사와 텐센트의 MOU체결식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는 텐센트 IBG 김혜지 매니저가 ‘WeChat 활용 관광분야 디지털마케팅 사례를 통해 보는 WeChat 플랫폼’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티케이101글로벌코리아 홍상욱 대표가 ‘한국관광공사 WeChat 마케팅의현재’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런칭 예정인 한국관광공사 공식 미니앱을 최초로 공개했다. 홍상욱 대표는 “중국인의 특성을 고려한 모바일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챗 및 미니앱 활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 관계자와 텐센트 IBG 허정필 Associate Director의 발표가 이어졌다.

위챗 활용 중국 관광객 유치 디지털마케팅 전략 컨퍼런스 “한국관광공사 위챗 마케팅 초석”
마지막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텐센트의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한국관광공사 해외디지털마케팅팀 제상원 팀장은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필수적인 플랫폼 위챗의 운영사 텐센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2020년 한국 관광업계에 순풍이 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석해주신 만큼 실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티케이101글로벌코리아 홍상욱 대표는 “본 행사는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한국관광공사 WeChat 마케팅의 초석이 되는 자리였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브랜드 관계자 분들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대 중국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티케이101글로벌코리아는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ICT융합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 과제인 ‘고객관리 플랫폼 기반 외국인 맞춤형 쇼핑 및 관광 프로모션 서비스(과제번호 2018-0-01569)’ 개발사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과제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 공식 미니앱을 개발하여 서비스 예정이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