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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폭 설비 의무화… 한일전기, “방폭 인증 획득 환풍기 및 송풍기, 선풍기 등 본격 판매 나선다”

기사입력 : 2019-11-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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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폭 설비 의무화… 한일전기, “방폭 인증 획득 환풍기 및 송풍기, 선풍기 등 본격 판매 나선다”
[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산업안전보건법 제34조(안전인증)와 동법 시행령 제28조(안전인증대상 기계·기구 등) 등의 법령이 발효됨에 따라 폭발 위험성이 있는 장소에서 방폭(防爆) 설비 제품의 사용이 의무화됐다. 방폭 제품의 사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 것.

반면 시중에 판매 중인 방폭 설비 제품 중 일부는 전동기만 방폭 인증을 획득하고 기타 부품은 방폭 인증이 없는 상태에서 판매하면서도, 방폭이 가능한 제품으로 홍보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원의 발표에 따르면 전동기만 인증된 환기 팬의 경우, 환기 팬을 방폭 제품으로 홍보 및 판매하여서는 안되며 환기 팬 전체에 대한 인증을 받아야 방폭 제품으로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에 환기설비 전문생산업체 ‘한일전기㈜’는 방폭 인증을 획득한 환풍기 및 송풍기 제품군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한일전기가 선보인 방폭 제품 시리즈는 ‘올 스테인리스 환풍기’(6개 기종)을 비롯해 ‘올 스테인리스 송풍기’(5개 기종)와 ‘산업용 벽걸이 선풍기’(1개 기종) 등이다.

특히 방폭 올 스테인리스 환풍기와 산업용 벽걸이 선풍기는 국내 최초로 방폭 인증(방폭 등급 : EX d IIC T5)를 획득하는 한편 올 스테인리스 송풍기는 국내 최고 등급의 방폭 인증(방폭 등급 : EX d IIC T5) 등급을 획득했다.

한일전기의 방폭 인증 제품군은 LPG나 CNG, 수소충전소, 가스저장시설, 도시가스 정압기실, 독성가스 등 화재위험성이 있는 다양한 산업체에 적용할 수 있으며, 모터 일체형으로 설계돼 설치 편의성까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모터의 보호등급은 IP65, 절연등급은 F종으로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STS 304)로 만들어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한일전기 관계는 “최근 폭발 및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산업안전이 강조되고 있다”며 “방폭 안전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내년 상반기 중 삼상 올스테인리스 환풍기(1기종), 삼상 올스테인리스 송풍기(5기종), 올스테인리스 인라인팬(4기종), 산업용 스탠드 선풍기(1기종)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전기의 방폭 설비 제품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한일전기 홈페이지 및 직영몰 마이한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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