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은 97년 국내 진출과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즐거움과 가치를 얻는다는 아웃백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3년에는 공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을 런칭하여 기금 기부, 어린이 도서 기증, 음식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국 80개 매장을 100% 직영으로 운영하는 만큼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의 복지관, 아동보호시설, 장애우 시설, 병원 등 기관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하다.
대표적으로 아웃백은 지역 인근 병원을 대상으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웃백은 작년과 올해에 서울 및 경기 지역에 위치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매해 6천만원 상당의 현금 기부와 함께 일부 메뉴를 현물로 기부하고 있다. 해당 병원들은 각각 아웃백 신촌점, 양재점, 미금점 등 인근에 위치한 매장과 10년 이상 장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아웃백 신촌점과 신촌세브란스병원은 2005년부터 15년간 아웃백과 후원관계를 유지, 매달 열리는 암 병동 재능기부 행사에 아웃백이 음식을 후원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웃백은 외식 브랜드인 특성을 살려 아웃백의 빵과 외식 서비스를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 외식 기부가 가장 활발한 아웃백 거제점의 경우 거제시의 아동 위탁기관과 장애인연합회, 종합사회복지관 등 다양한 지역기관에 정기적으로 부시맨 브레드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기관의 아동 및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아웃백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리조또 등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다. 거제점은 그간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이어간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아 거제시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각 지역의 아웃백 매장들도 아웃백이 한국에 진출한 97년부터 22년간 꾸준하게 인근 지역기관에 부시맨 브레드 지원, 런치박스 및 행사 음식 지원 등의 형태로 외식 기부를 진행하는 한편 사회복지모금 후원, 자선바자회 판매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아웃백은 올해 러브백 캠페인 7주년을 맞아 매장 별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올 11월을 기준으로 기부 활동 금액이 작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아웃백은 기부활동 이외에도 러브백 캠페인의 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며 외식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최근 아웃백은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절감하고자 딜리버리 서비스에 제공하는 용기를 비롯해 전국 매장의 포장 용기를 친환경 펄프 소재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약 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에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전자영수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환경 훼손을 막고 자원 낭비를 줄일 뿐 아니라 고객들의 편의성도 높아졌다.
아웃백 관계자는 “올해 7년째 진행 중인 아웃백의 러브백 캠페인은 아웃백의 각 매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만큼 보여주기 식이 아닌, 각 지역 아웃백의 점주와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공생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되고 있다”며 “아웃백은 앞으로도 지속해서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친환경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웃백은 2016년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회장 진대제) 인수 이후에 브랜드 재정비와 내부 시스템 혁신, 내부 역량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세에 있으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사회에 환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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