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의 팬클럽 ‘강다니엘갤러리’는 10일 강다니엘의 생일을 맞아 밀알복지재단에 5096만 12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위기가정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다니엘갤러리 관계자는 “평소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선행을 펼쳐온 강다니엘의 뜻에 팬들도 동참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뜻깊은 날, 특별한 의미를 담아 기부하는 만큼 행복을 기원하는 저희의 마음이 소외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연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강다니엘갤러리의 기부는 지난해 생일 밀알복지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한 강다니엘의 영향이 컸다. 강다니엘은 당시 바쁜 활동 스케쥴에도 장애아동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210만원을 직접 기탁한 바 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추운 계절일수록 힘겨울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누어주신 강다니엘갤러리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을 소중히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강다니엘 팬들이 생일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지파운데이션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10일 오전 10시까지 500명 이상의 팬들이 3천여만원을 기부했으며, 지속적으로 생일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 팬들의 생일 기부금 행렬은 지난 팬사인회 때 ‘뜻 깊은 생일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팬들의 질문에 “날씨가 추운 계절이니 춥게 지내시는 분들이 따뜻하게 지내면 좋겠으니, 그런 곳에 해달라”고 기부요청 한 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 대표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한 강다니엘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팬분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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