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단은 부르키나파소 바오로6세병원 다미앙 쌍위디(Damien SANDWIDI) 병원장, 아뽈리네 종브레(Apollinaire ZOMBRE) 재무이사, 우쉬타쉬 깔모고(Eustache KALMOGHO) 외과의사로 구성됐으며, 서울성모병원과 2018년부터 양해각서를 체결해, 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바오로6세병원의 의료, 교육, 자선진료 등을 꾸준히 지원 하고 있다.
2018년 5월 부르키나파소 중증심질환자 초청 진료 및 의료인 단기 연수, 2019년 1월 부르키나파소 의료진 의료기술 단기연수에 이어, 바오로6세병원의 선진화 된 서울성모병원 행정분야의 노하우 전수 요청에 따라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연수는 병원 표준진료지침(CP-Clinical Pathway), 가정간호센터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심도 깊은 질의·응답시간을 가진 후, 주요 병원 시설 견학으로 진행됐다.
김용식 병원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이 양 기관 모두 생명존중의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다 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진 의료시스템을 갖춘 서울성모병원이 어려운 이웃나라를 위해 제공할 수 있는 많은 부분에 대하여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부르키나파소 바오로6세병원 다미앙 쌍위디(Damien SANDWIDI)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최첨단 의료 시스템과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기 위한 센터들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부르키나파소 의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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