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일반 국민들도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와 ‘서리/결빙 교통사고’등에 대한 빅데이터 접근이 수월해졌다.
특히 도로교통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미래지향적 교통사고 감소정책을 위해 △보행 노인/어린이 △자전거 △스쿨존 △무단횡단 △법규위반별 △연휴기간 △지자체별 △결빙 등의 교통사고 데이터를 지리정보와 함께 수치화했다.
또한 공단은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맞춰 ‘사망 교통사고정보’, ‘테마별 교통사고 다발지역’, ‘도로별 위험지수’와 같은 빅데이터 및 분석정보 원시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민간 분야에서 활용, 내비게이션 서비스 등에 적용돼 운전자의 안전운전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종합분석센터의 김종갑 센터장은 “교통사고는 대형 재난으로, 공단은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융·복합 분석해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있다”며 “교통 빅데이터 개방은 국민들이 교통안정정보를 습득하는 것을 돕고 교통사고감소 및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AAS는 전국에서 접수된 교통사고정보와 교통빅데이터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화한 서비스다. 지리정보(GIS)기반서비스와 교통사고 인포그래픽 등을 함께 해 교통안전 정보를 구체화 및 시각화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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