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설 연휴 기간 중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통합중환자실 등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설 연휴에도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고려대 구로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이번 명절 기간 동안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유입에 대비하여 감염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국내 최초·유일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명실상부 중증응급환자 치료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권역 내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최상위 기관인 만큼 연휴에도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여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9월 정식 개소하여, 2017~2018년 2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을 받은 서울 유일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지정되며 최첨단 시설, 전문 의료진,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권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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