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가 3일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2월(29일 제외) 두 기간을 대상으로 정보량 변화 추이를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현대백화점은 지난 1월 조사에 이어 선두자리를 놓지 않고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11만1269건으로 1위를 차지했던 롯데백화점이 올 같은 기간에는 9.41% 줄어든 10만795건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긍정률은 62.77%였으나 올해에는 49.47%로 13%P 이상 하락한 반면 부정률은 3%P이상 높아져 3대 백화점중 유일하게 부정률이 상승했다.
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내내 소비자 관심도 1위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올들어 지각변동을 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5만3049건으로 지난해 7만3,284건에 비해 27.61% 빠르게 줄면서 3위를 유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 소비자 관심도는 현대백화점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긍정률은 57%대였으나 올해는 42%대로 떨어졌으나 부정률도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긍정률은 56%대였으나 올해에는 50%대로 타사에 비해 선방했으며 부정률도 소폭 내렸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 하락으로 인한 소비자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전략적인 마케팅 수립이 필요할 때라고 조언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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