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사랑한다면 누구나 점프 AR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본인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 사진을 찍어 공유하면 애묘용품을 무료로 받고, 좋아요만 남겨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하는 사회적가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우선 애묘인 고객은 4월20일부터 5월3일까지 진행되는 '우리집 미묘냥 자랑대회'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추첨을 통해 30만원 상당의 고급 원목 캣타워(3명), 고양이의 특성(나이/몸무게/알레르기/특이증상)을 고려한 퓨리나 원 캣 맞춤 사료(400명)를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점프AR 앱 내 ‘AR 동물원’에서 반려묘와 AR 동물을 한 화면에 담아 사진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해시태그 #미묘냥자랑#JUMPAR#퓨리나원캣을 등록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애묘인들이 고양이 사진을 찍고 SNS에 활발히 공유한다는데 착안했다. 애묘인구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농림축산부에 따르면 국내 반려묘 수는 2018년 230만 마리로 2010년 대비 약 93% 증가했다.
한편, SK텔레콤과 네슬레 퓨리나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최대 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유기동물 밥차 캠페인’을 오는 5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유기동물 수가 2018년 기준 12만에 이르는 가운데 더욱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점프AR 앱에서 해당 캠페인에 ‘좋아요’만 남기면 동물자유연대에 사료를 기부할 수 있다. ‘좋아요’ 개수가 100개, 1000개, 3000개, 5000개를 돌파하면 각각 100Kg, 300Kg, 500Kg, 1000Kg(1만끼)의 사료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유기동물분양센터에 AR 동물원을 개장하고, WWF(세계자연기금)와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동물 없는 동물원' 캠페인을 펼치는 등 동물보호를 위한 각종 사회적가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에 SK텔레콤 점프 AR 앱 내 ‘AR 동물원’ 서비스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AR 동물원’은 스마트폰을 현실 공간에 비추고 AR 동물을 소환해 함께 사진을 찍는 서비스다.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일반 동물은 물론 판다, 북극곰, 나무늘보 등 멸종위기 동물과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AR 동물 사진을 찍어서 타인과 공유하는 ‘AR 오픈갤러리’는 3월초 서비스 오픈 후 한달만에 1만여장의 사진이 올라온 상태다. 오픈 2주만에 3천여장이 올라온 것을 감안하면 폭발적으로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점프 AR 서비스를 통해 관련 기업과 유기동물 보호 활동에 동참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활 속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AR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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