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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코로나19 피해 큰 중소형호텔 업계 지원... 상생 방안도 마련

기사입력 : 2020-05-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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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여기어때(대표 최문석)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중소형호텔 업계 상생안을 발표했다. ‘광고비 반값’에 이어 거래액 확대 방안을 내놓으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숙박업계를 지원한다.

여기어때는 주요 중소형호텔을 대상으로 거래액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지원을 결정했다. 이달 발생한 거래수수료의 절반을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타개하는 데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지원금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할인 쿠폰 발급 비용으로 활용되며, 대상 제휴점은 별도의 신정 절차 없이 혜택을 일괄 적용 받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중소형호텔 업계에 대한 대책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정점을 찍은 후 황금연휴를 지나면서 호텔/리조트와 펜션의 수요는 점차 회복하고 있지만, 중소형호텔은 사정이 다르다. 방문객 규모가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운영비 부담을 호소하는 운영자가 늘고 있다. 여기어때 측은 “제휴점은 해당 쿠폰을 성수기에 진입하는 6월에 활용하게 된다”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효과적인 영업 전략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숙소 이용객의 방문을 유도하는 ‘청결 숙소’ 홍보물도 전체 중소형호텔에 제공된다. 전염병 확산 후 ‘청결 숙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문객을 안심시키고 제휴점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 청결 숙소라는 점을 안내하는 포스터와 외부 거치 배너, 객실 내 배치할 수 있는 청결 숙소 안내장 등을 포함한 2개 패키지가 준비됐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얼어붙으면서 피해를 이야기하는 제휴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숙박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상생의 움직임이 필요한 때”라고 했다.

여기어때는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친 지난 3월부터 자영업자가 다수인 중소형호텔 업계를 위한 지원 방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지난달까지 대구 지역 중소형호텔의 광고비를 반값까지 인하했으며, 경북과 부산 지역은 1곳당 최대 50만원 상당의 마케팅 지원 방안을 실행했다. 여기어때는 제휴점이 실질적인 운영비 절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함께 위기를 극복한다는 입장이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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