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설악권 및 동해안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16.8㎍/㎥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며 이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대기정체 없이 신선한 바람이 유입되는 것으로 이들 지역이 전국 최상위권에 포함되었다.
특히 인제는 강원도 전역에서 가장 낮은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4.6㎍/㎥를 보였으며, 인접한 양양도 인제와 비슷한 14.9㎍/㎥보여 국내에서 가장 청정지역임을 입증했다.
이에, 인제군 기린면 일대 139만9천㎡ 부지에 건설된 국내 최초 자동차 복합 문화 공간 ‘인제스피디움’이 청정 서킷 리조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인제스피디움의 중심부에 있는 국제규격의 자동차경주장은 3.908㎞의 서킷과 호텔(객실 134개) 및 콘도(118개)를 갖추고 있으며, 주변은 온통 300∼400m 높이 산에 둘러싸인 데다 인제 도심지역과도 20㎞가량 떨어져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를 빠져나와 내린천을 따라 굽이진 국도를 20분가량 내달려야 나오는 일종의 '숲속의 요새'로 레저스포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이외에도 4성급 호텔 인증과 코리아유니크베뉴 선정, 국제자동차연맹(FIA) GRADE 2 인증을 받은 시설로 국내외 각종 대회와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북한응원단의 지정 숙소로 널리 알려진바 있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생활방역과 단지 녹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이 안전한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전국최고 수준의 청정 서킷 리조트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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