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앙크리스피롤'은 중국식 샌드위치 ‘쇼좌빙(手抓饼)’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쇼좌빙은 ‘손에 쥐고 먹는 전병’이라는 뜻으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중국식 샌드위치다. 대만 스린 야시장(士林夜市) 길거리 음식인 ‘총좌빙’에서 착안해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탄생했다. 126겹 도우를 활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리앙크리스피롤’은 중국시장 론칭 2년 만에 매장 수가 1000개로 늘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중국에서 수 만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팬케이크 시장 점유율 약 30%를 차지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서울대입구에 오픈한 ‘리앙크리스피롤' 매장에서는 비엔나, 치킨, 햄치즈, 로스트비프 등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첨가한 쇼좌빙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메뉴중 하나인 '프리미엄 로스트 비프롤'은 육즙 가득한 소고기에 특제 소스를 뿌린 메뉴로 든든한 한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 한국인의 취향을 고려한 '김치삽겹 크리스피롤' 메뉴도 있고, 향후 '코리안바베큐치킨 크리스피롤'도 출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1호점 오픈에 앞서 이원리앙푸드는 대구 동성로에 테스트 매장 운영을 통해 리앙크리스피롤의 인기를 확인했다. 또한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을 위해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계약을 맺고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다수의 외식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아워홈의 노하우를 통해 프랜차이즈 매장 인테리어 등 다양한 컨설팅을 받을 계획이며, 연내 리앙크리스피롤 20호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원리앙푸드 김인구 대표는 “리앙크리스피롤 쇼좌빙은 부드럽고 쫄깃한 도우를 베이스로 하여 각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재료를 토핑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리앙크리스피롤을 한국 시장에서 널리 사랑받는 떡볶이, 김밥과 같은 음식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유진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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