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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냄새 없는 블루베리 청국장 환 선보여

기사입력 : 2020-06-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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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냄새 없는 블루베리 청국장 환 선보여
[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최근 지방 특산물에 대한 홍보를 이어가는 지자체가 늘어나면서 직접 현지에 방문하지 않아도 지역 명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전라북도 순창군 역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냄새 없는 ‘블루베리 청국장 환’을 선보이며 지역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순창군의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원장 정도연, 이하 진흥원)은 냄새 없이 즐길 수 있는 청국장 환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기존 청국장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던 ‘냄새’를 해결한 청국장 환은 특유의 향을 최소화해 용이한 섭취를 기대할 수 있다. 순창군의 특산품인 블루베리가 분말로 함유돼 텁텁함은 잡아주고 상큼한 맛을 살렸다.

블루베리 청국장 환의 경우 프로바이오틱스 활성을 지니는 특허 받은 고초균으로 제조한 청국장에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세계 10대 슈퍼 푸드 블루베리를 첨가하여 변비, 다이어트 및 독소 배출 등에 효과적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블루베리 청국장 환은 특허 받은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이용해 장 건강에 효능을 지닐 것”이라며 “하루 한 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낱개 포장으로 휴대성을 높여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어 식전, 식후에 관계없이 챙겨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향토건강식품 명품화 사업’을 통해 순창군 향토 자원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블루베리, 아로니아, 발효토마토 청국장 환의 단품과 세트 상품을 포함해 ‘블루베리 크리스피롤’, ‘슈퍼케이 프로바이오틱스’, ‘블루베리 DIY 막걸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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