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성북구 누가의료기 동소문점에서 6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누가의료기 동소문지사 고객 중 국가유공자 본인과 그 가족을 비롯해 6.25 참전 용사, 평화의 소녀상 참배 고객, 현충탑 참배 고객, 현충일 국기 게양 고객 등 12명에 대한 시상과 격려품 전달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가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고객과 그 가족을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대형 규모의 행사는 자제했지만,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일부 고객은 눈시울을 붉히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
누가의료기 동소문지사장 임덕준 박사는 “30년간의 국가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한 이후, 누가의료기를 시작한지 7년째를 맞이했다”며 “올해뿐만 아니라 7년째 국가 유공자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시간을 가져오고 있고, 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임 지사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이 선대의 희생과 공헌으로 만들어진 만큼,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은 국민의 존경과 보호를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이건희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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