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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GAMASOT' 첫 발행

기사입력 : 2020-07-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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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GAMASOT' 첫 발행
[공유경제신문 이건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처음으로 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

이는 동아쏘시오그룹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제작됐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이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가마솥 정신은 바른 길을 간다는 의미의 ‘정도(鼎道)’를 보편적인 ‘바를 정(正)’ 대신 ‘솥 정(鼎)’을 사용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처음 발행된 지속가능보고서는 국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특히 ▲조직문화 ▲사회 ▲환경 3가지 분야를 강조했다.

조직문화 분야는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동아에스티, 동아제약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인증을 통한 윤리경영 활동과 지배구조 개선 내역, 비전 및 핵심가치, 사회책임협의회 발족, 기업문화 개선 활동 등을 소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인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을 달성하기 위해 책임 있는 발전,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리딩,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를 지속가능경영의 3가지 지향점으로 수립했다”며, “향후 각 지향점별로 세분화된 핵심전략을 추진함으로써 그룹의 사회적 책임활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8년 그룹의 정도경영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전담부서인 정도경영팀을 신설하고, 정도경영선포식을 개최했다. 201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에 입각한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가속화해 오고 있으며, 관련 사안에 대한 심의 및 의사 결정을 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올해 3월 동아쏘시오그룹 각 사 대표이사로 구성된 사회책임협의회를 발족했다.

사회 분야는 동아제약 대학생국토대장정, 에스티팜 장애인 채용 활동 등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으며, 환경 분야는 동아제약의 적극적인 무색 투명한 친환경 용기 사용, 동아오츠카의 블루라벨 캠페인, 용마로지스의 폐의약품 수거 등 환경보호 활동을 담았다.

한편, 1932년 의약품 및 위생재료 도매업으로 시작해 국내 정상의 제약기업으로 성장한 동아쏘시오그룹은, 이제 세계적인 제약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Global Healthcare Player’를 향해 나아갑니다. 90여 년간 변함없이 사람의 바른 도리를 행한 ‘정도’, 책임을 감당하는 ‘성실’, 나눔을 실천하는 ‘배려’의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경영시스템을 개선하고, 신뢰의 기반을 임직원, 고객, 사회로 넓혀나가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귀히 여긴 마음 그대로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다"며 "그리고 ‘가마솥’으로 명명한 통합보고서에 우리가 바르게 걸어가는 모든 시간과 노력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어 "동아쏘시오그룹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며, 인류를 생각하는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희망을 두지 않는 일에도 절망하지 않고 인류의 건강을 생각하는 희망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건희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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