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는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로 숙소를 예약한 고객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혜택 금액은 4000원이다. 4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 대상이며, 행사는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진다. 최대 10% 수준의 할인 행사로,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에게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기간이 길고, 다른 할인 행사와 중복 적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올해 해외 대신 국내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채로운 할인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숙박 상품의 가격 혜택을 확대해 여행 경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여기어때는 이달 한 달간 카카오뱅크 프렌즈 체크카드 행사 외에도 추가 결제 할인을 이어간다. 토스로 결제하는 고객은 이달 15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7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선물 받는다. 10~31일까지는 매일 밤 12시부터 카카오페이 결제 고객 중 선착순으로 총 800명을 선발해, 최대 6000원까지 할인한다. 그외 국민카드, 우리카드, BC카드, 농협카드 등으로 결제하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각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하며, 할인 조건은 상이하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