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것에서 멀어져 보거나 애써 외면해 보면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내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과 귀함을 깨달을 수 있다. 등잔 밑이 어둡고, 내 눈의 안경을 보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이다.
행복은 역설적이기에 해외 생활이나 며칠 또는 몇 달 정도 떠나 있다가 돌아와 보면 그간의 행복했던 것들이 느껴지는 원심력과도 같은 원리이다.
간단하게는 내 몸이 감옥에 있다고 생각해 보면 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내 주변의 소중하고 귀한 것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 수 있다. 행복은 늘 그렇듯 멀리 있지 않다. 내 가까이 내 곁에서 늘 함께하고 있다. 내가 가진 것, 내 곁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면 그것이 곧 행복이다.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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