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에 보면 '인격이 있는 사람은 그 용모가 온화하면서도 엄숙하며 그 자태 또한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고 행하는 바도 부드럽고 즐거우면서도 부자유스럽지 않다'라고 한다.
화를 잘 참을 줄 알고, 상대의 잘못도 덮을 줄 알고, 나오는 말은 부드럽고 행동 또한 반듯한 것이 인격이 있는 사람이다.
차분하고 냉정하게 자신의 마음을 억제할 줄 알고, 자신의 마음을 올바르게 표현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 인격형성이 잘 된 사람이다. 언론 보도에서 막말을 하는 사람들은 보면 인격 수양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된다.
말은 행동의 거울이기에 인격 형성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에 나의 인격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사람의 인격은 대화와 행동을 통해 알 수 있다. 마음이 맑은 사람은 내면의 인격을 넘어 외면의 품격까지 드러나고 느껴진다.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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