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로운 사람, 해로운 사람, 대화가 되는 사람, 만나면 기분이 좋은 사람, 다시 만나고픈 사람, 편안한 사람, 존경하고 싶은 사람, 수없이 많은 제각각의 다양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우리가 만나고 헤어지는 사람 중에 말이다.
이렇게 무수하게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 언어, 행동들을 일일이 나에게 이로운지, 해로운지, 옳은지, 그른지 판단해서 저울질해가며 좋은 관계만을 골라 산다는 건 자신의 삶에 있어 절대 좋지 않다.
있는 그대로 그 사람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그럴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상과 사람을 보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기준과 관점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보고 느끼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이 정답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더 많다. 나 스스로가 어떤 선택과 판단, 행동에 앞서 선뜻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는 내 주변의 좋은 사람을 이용하면 된다. 그것이 슬기롭고 현명한 방법이다. 내가 보고 느끼고 이해하는 것 같이 그들도 그러하기 때문이며 그 이상일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난 뒤 나 자신도 모든 면에서 성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좋은 사람과의 관계는 유익한 것이고 같이 함께하길 바라는 것이다. 곁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나는 사람 부자이고 부자인 것 같아 행복한 하루를 살아보자.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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