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 9월 22일 디지털로 개최된 제13회 2020 사회적기업월드포럼에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골드스폰서로 참여해 ‘코로나19 시대,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협력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공동세션을 진행했으며, 50여 개국 5,000여 명 이상의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들이 온라인 디지털 포럼에 참가했다.
보고서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협력으로 제작됐다. 한국국제협력단은 2020 디지털 사회적기업월드포럼 골드스폰서십 지원을 통해 국내 사회적경제조직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공동 세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보고서 제작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보고서는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의 역사 및 활동 소개, 사회적기업월드포럼 사전 행사인 ‘포스트코로나챌린지’ 소개, 재단-코이카 공동 세션 대담 정리 및 마켓플레이스에 참가한 국내외 사회적기업가 인터뷰, 행사에 참가한 사회적기업 및 공공기관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다.
보고서에 소개된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으로는 ▲에이유디협동조합 ▲코너스톤 T&M ▲공감만세 ▲가온 IPM ▲제리백 ▲마보 ▲열매나눔인터내셔널 ▲오버플로우 ▲상상우리 ▲대지를위한바느질 ▲위허들링(이하 알파벳 순서)이 있으며 기업의 사례와 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뿐만 아니라 사회적기업월드포럼 사무국을 통해 전 세계에 공유될 예정이며,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확인하고 싶다면 함께일하는재단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은 매년 1천여 명의 사회적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재단은 국내 사회적경제조직의 활동 및 성과를 포럼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은 매년 대륙별 순환 개최를 원칙으로 진행되며, 함께일하는재단은 2014년 아시아 최초 사회적기업월드포럼 주최기관으로 포럼을 성공리에 개최한 경험이 있다. 2021년 사회적기업월드포럼은 캐나다 할리팩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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