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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화시장 상인들,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와 사회공헌 업무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0-12-0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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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청평화시장 강석한 상인회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영업자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상인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기빙플러스는 청평화시장 상인회(회장 강석한)와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밀알복지재단과 청평화시장 상인회 소속 점포 1,164곳은 코로나19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기금을 조성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앞서 지난 10월 청평화시장 상인회와 소속 점포들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 3억 원 상당의 의류 및 잡화 14,800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에서 판매돼 수익금으로 매장 내 장애인 고용 등 취약계층 일자리 마련에 사용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추후 나눔 바자회를 개최하고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힘든 여건 속에서도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기부에 동참해주신 상인 분들의 따스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값진 기부인 만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청평화시장 강석한 상인회장은 “힘든 때일수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상인 분들과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로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하루빨리 코로나19가 극복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 받은 재고, 이월 상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매장 내 장애인, 다문화 이주여성 등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지난 10월부터는 ‘자상(자발적 상생 협력) 한 상자’ 캠페인을 진행해 물품 기부에 동참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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