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해외장학사업은 안정적인 배움의 기회 제공과 우수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97년 중국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총 7개 국가의 현지법인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고 2020년까지 총 6,698명에게 약 12억여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현지의 상황에 맞춰 화상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및 소규모로 장학금 전달식 등을 실시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은 수익을 올리기 위해 해당 국가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그 나라, 그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그 나라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것을 후원하는 지역사회 후원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의 발전과 지역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신한금융그룹 차원으로 매년 실시되는 ‘글로벌 원 신한(Global One Shinhan) 자원봉사 대축제’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피해가 큰 국가에 대해 인도적 긴급구호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현지법인별로 중국은 우한시 자선총회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코로나19 환자와 소외 계층 주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으며 미얀마와 카자흐스탄은 진단시약 및 의료물품, 방호복 등을 신속하게 지원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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