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지난 한 해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KT&G ‘릴’은 올해 수상으로 3년 연속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릴’은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이후 편의성과 휴대성 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출시 1년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후 KT&G는 ‘릴 플러스’‧‘릴 미니’‧‘릴 하이브리드’ 등 후속 제품을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갔다.
특히, 지난 2018년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전용 카트리지를 결합하여 사용하는 차별화된 플랫폼을 적용해 소비자들로부터 혁신적인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후속 제품인 ‘릴 하이브리드 2.0’은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모든 버튼을 없앴으며, 스틱을 삽입하면 자동으로 예열이 되는 ‘스마트 온’ 기능을 탑재하기도 했다.
‘릴’은 2017년 첫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만대를 돌파하며,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KT&G는 국내시장의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 1월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8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9월 우크라이나와 10월 일본에 ‘릴’ 판매를 개시했다. 현재 진출 국가들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전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PMI와의 협업을 통해 수출 영토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은 제품 설계부터 브랜딩까지 세심한 기획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만들어진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지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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