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가 재확산됐던 지난해 추석기간(20년 9/28~10/4) 상품 매출(주문수량 기준)을 분석한 결과 전년 추석(19년 9/9~15)과 비교해 전체 주문금액이 약 2배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패션 25%, 건강식품 43%, 가전은 약 50% 신장하는 등 집콕과 자기만족을 위한 상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부터 TV, 냉장고 등 대형가전, 숙박권까지 연휴 기간 실속 쇼핑을 돕는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오후 12시 40분 코로나19로 홈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엑스킹 전신 운동기구’를 판매한다. 실내 조정 기구로, 상하체 전신운동을 통해 유산소, 근력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다.
13일 오전 10시 25분에는 자체 패션 브랜드 ‘LBL’의 21년 봄 신상품을 론칭한다. LBL 론칭 이후 최초로 트위드 소재를 선보이며, 다양한 색상의 고급 원사로 제직한 ‘트위드 재킷’을 비롯해 ‘실크 데님 팬츠’ 등 프리미엄 소재를 활용한 신상품을 소개한다. 오후 9시 30분에는 지난해 11월 론칭 방송에서 주문금액 7억원을 기록한 롯데홈쇼핑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올타’의 매트리스를 선보인다. 총 29cm 높이의 3중 구조로, 고탄성 10회전 독립 스프링과 고밀도의 메모리폼을 사용했다.
또한, 가족들과 안전하게 국내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숙박권도 준비했다. 14일 오전 1시에는 ‘해넘이 마을’로 유명한 전북 변산반도에 위치한 ‘모항 레저타운’의 숙박권을 판매한다. 전 객실 오션뷰로 일몰 감상이 가능하며, 바다 해안길로 산책로가 이루어져 전망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다이슨 에어랩’,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 대표 인기 가전과 ‘센텔리안24 마데카 앰플’ 등 뷰티 상품도 선보인다.
티커머스 채널 ‘롯데원티비’에서도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홈뷰티’, ‘럭셔리’, ‘집콕’ 등 다섯 가지 테마에 맞는 인기 상품을 구성한 ‘오복절’ 행사를 진행한다.
11일 오후 8시 40분에는 ‘에넥스 깔리아 천연가죽 소파’ 등 편안한 실내생활을 위한 가구를, 12일 오전 11시 20분에는 재구매율 20%가 넘는 단독 침구 브랜드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의 ‘광목 침구세트’ 21년 신상품을 선보인다. 13일에는 무선 청소기, TV,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인기 가전을 연이어 판매하는 특집전을 진행하고, 14일(일)에는 ‘사만사타바사 핸드백’, ‘AS98 로퍼’ 등 인기 잡화 상품도 선보인다.
한편, ‘설레는 쇼핑’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5% 적립금을,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적립금 10%를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오복절’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각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해 추석 기간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패션, 생활 등 인기 상품을 집중 편성한 특집전을 기획했다”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 상품 판매는 물론, 적립금 제공 등 이벤트도 진행되는 만큼 즐거운 집콕 쇼핑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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