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비건’이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생활 속에서도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까지 실천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비건을 추구하는 삶은 100% 식물성 재료를 활용함으로써 육류를 생산하고 운반하며 소비하는데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고 건강과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에도 도움이 된다.
달리살다는 비건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올해 1월 비건 뷰티브랜드 ‘리얼라엘’과 ‘비브’를 론칭했고, 2월과 3월에는 비건스테이크와 비건치킨 등의 먹거리를 차례로 선보였다.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비건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누구나 손쉽게 채식을 실천하는 경험을 제공하며 채식초보자와 채식주의자의 만족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높은 밀레니얼과 Z세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음에 따라 클린이팅(Clean Eating)과 클린뷰티(Clean Beauty)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의 신념에 따른 의식적 소비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달리살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비건식품은 ▲라라스팜 하늘이내린면두부 80g ▲올비건 함박스테이크 오리지널(169g) ▲더브레드블루 모닝빵 150g, 비건뷰티는 ▲리얼라엘 데일리젠 밸런싱토너150ml(뷰티) ▲비브 차가 리바이탈라이징 세럼 50ml(뷰티) 순이었다.
특히 ‘올가니카 올비건 비건스테이크’는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간편식이다. 동물성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으로 고기 그대로의 맛을 구현했다. 가축사육으로 얻은 고기 대신 식물성 성분으로 만든 건강하고 깨끗한 대체육으로 든든한 단백질에 풍부한 식이섬유까지 더했다.
조병현 GS리테일 달리살다 팀장은 “달리살다는 고객 각자가 지닌 다양한 가치관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비건을 비롯한 글루텐프리, 키토제닉, 팔레오, 마이로비오틱 등 다양한 건강친화적 인증과 성분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에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소비성향 트렌드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에 의미를 둔 친환경 제품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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