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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한국공공조직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1-04-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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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공공조직은행 김유리 과장,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이진규 교수(정형외과),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덕형 은행장,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연구원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명규 연구개발실장,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조성신 박사. 사진=한양대의료원
(왼쪽부터) 한국공공조직은행 김유리 과장,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이진규 교수(정형외과),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덕형 은행장,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연구원장,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명규 연구개발실장,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조성신 박사. 사진=한양대의료원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원장 배상철)은 (재)한국공공조직은행(은행장 이덕형)과 지난 21일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동관 2층 회의실에서 인체조직의 의학치료 활용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 배상철 연구원장과 이진규 정형외과 교수, 한국공공조직은행 이덕형 은행장, 이명규 연구개발실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으로 양 기관은 ▲인체조직 채취 및 처리 공정 개발 ▲인체조직의 탈세포화 및 재세포화 기술 개발 ▲인체조직의 생착 기초 연구 및 생착 촉진 기술 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사용 및 연구개발 인력의 교류 ▲학술연구 정보 교환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한 국가·민간 차원의 R&D 과제 공동 참여를 추진한다.

또한, 이번 협약의 의의를 충족하는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배상철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공공성·안전성·우수성을 모두 갖춘 한국공공조직은행의 인체조직을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인체조직을 활용한 활발한 기술개발로 미래에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덕형 한국공공조직은행장은 “한양대류마티즘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이 인체조직의 가공·처리 기술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내 이식재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강화해 국민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인체조직 기증자를 연계받아 조직의 채취·가공·분배 등을 공익적으로 수행해 이식재의 적정한 수급과 안전을 도모하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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