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20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전통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가게에 방문하고 식료품, 옷,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렇게 구매한 생계 지원 물품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사회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서울, 경기도 및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 장애인 및 독거 노인층에게 작은 위로와 위안을 전하고자 준비됐다. 임직원 봉사단은 총 1200상자의 생계 지원 물품을 서울 용산구 소재의 영락보린원, 성북구 소재의 성북그룹홈, 영등포구 소재의 영등포쪽방상담소에 전달했다.
AIA생명은 작년 12월 조성한 1억5000만원의 기부금으로 이번 물품들을 구매했다. AIA생명은 비영리 단체 '함께하는 사랑밭'과 협업하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 현상이 가중된 저소득 가정을 돕고자 이번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IA생명 피터 정 대표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 이웃들이 전세계적 팬데믹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방안을 통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이번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준 AIA생명 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취약계층 이웃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작은 역할부터 시작해 올바른 일들을 충실히 이행해나가는 우리의 노력이 바로 AIA생명의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IA생명은 건강한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바이탈리티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착한 걷기’)를 전개해, 지난 3월과 4월에 각각 ‘쑥쑥캠페인’과 ‘보물지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들은 고객의 '걸음수'에 비례한 기부 방식으로 1만8000여명에 이르는 고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바 있다. 이는 ‘AIA 바이탈리티’의 본질이자 핵심가치인 공유 가치에 착안해 기획된 캠페인으로, 건강한 실천으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취지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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