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대상자는 구순구개열, 신경섬유종, 백반증, 화상 등 선·후천적인 이유로 안면 치료나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안면장애인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 시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실비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는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의 지원사업신청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구비서류와 함께 거주지와 가까운 밀알복지재단 지부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상시 접수이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서류 접수 후 신청자 상담과 선정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여부 확인은 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유선을 통해 개별 통보된다.
밀알복지재단 이현진 국내사업부장은 “재단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치료가 필요한 230여 명의 안면장애인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올해도 지원이 시급한 안면장애인을 발굴해 신체적 불편을 넘어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안면장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하지 않도록 도울 것”이러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설립된 국내 대표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으로, 장애아동의료비지원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특수학교,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공동생활시설 등 장애인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외 14개국에서도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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